광주경찰, 사건관리 TF 운영…장기 사건 41.6% 감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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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검 수사권 조정 이후 지연이 심각했던 경찰서 수사과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빠르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장기사건의 비율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광주경찰청은 2023년 11월부터 자체시책인 장기사건 집중관리 TF를 편성해 운영한 결과 수사과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50일(5월 기준)로 크게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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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경·검 수사권 조정 이후 지연이 심각했던 경찰서 수사과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빠르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장기사건의 비율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광주경찰청은 2023년 11월부터 자체시책인 장기사건 집중관리 TF를 편성해 운영한 결과 수사과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50일(5월 기준)로 크게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준인 평균 93일과 비교해 약 46% 줄어든 수치다.
특히 6개월 이상 보유한 장기사건 비율은 최고점인 2023년 10월말 기준 799건과 비교해 올해 5월말 기준 466건으로 41.6% 대폭 감소했다.
또 작년 11월 개정 수사준칙에 따라 고소·고발 전건 접수 제도가 시행되면서 같은 해 12월 사상 최대의 보유건수(7012건)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올해 1월 6544건, 2월 6065건, 3월 5971건, 4월 5885건으로 지속 감소해 5월말 기준 5704건을 기록하며 작년 고점 대비 18.6% 감소했다.
광주경찰은 성과의 원인을 △현장 수사인력 충원 △경찰서 수사팀(경제·사이버) 통합 △시·도청 전문 수사체제 시행 등 조직 체계를 개선으로 꼽았다. 또 장기사건 집중관리 TF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사건 관리를 강화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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