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씨를 말리려나?' 시속 177km '총알탄' 코펙마저 노리는 샌디에이고..."프렐러 단장, 크로셰-코펙 패키지 원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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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 단장은 마음에 꽂힌 선수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영입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로젠탈은 샌디에이고는 현재 우완 구원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하며 크로셰-마이클 코펙 트레이드 패키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매체는 "정말 부탁한다. 투수진에 크로셰와 코펙 듀오를 추가하면 샌디에이고를 주변 플레이오프 팀에서 내셔널리그 우승경쟁팀으로 옮기는 데 의심할 여지 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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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매체들은 프렐러가 시카고화이트삭스의 개럿 크로셰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연습 투구에서 시속 110마일(177km)를 던진 바 있는 우완 투수마저 노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인공은 마이클 코펙이다. 2017년 milb닷컴에 따르면 당시 20세 코펙은 오프시즌 동안 텍사스의 시설인 APEC에서 던지면서 시속 110마일을 기록했다. 코펙은 3온스 및 4온스짜리 연습공을 던진 뒤 공인구를 뿌렸는데 3온스짜리 공을 사용해 110마일을 찍었다는 것이다.
코펙은 지난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33번에 지명됐다. 2016년 12월 레드삭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받는 대신 유망주 코펙을 줬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최근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화이트삭스의 투수 한 명만 영입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로젠탈은 샌디에이고는 현재 우완 구원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하며 크로셰-마이클 코펙 트레이드 패키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에 샌디에이고 커뮤니티 사이트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가 14일(한국시간) 반색했다.
이 매체는 "정말 부탁한다. 투수진에 크로셰와 코펙 듀오를 추가하면 샌디에이고를 주변 플레이오프 팀에서 내셔널리그 우승경쟁팀으로 옮기는 데 의심할 여지 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개막 전 화이트삭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딜런 시즈를 영입했다. 그는 현재 샌디에이고의 에이스가 됐다.
이 매체는 "단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의 이전 팀 동료를 샌디에이고로 데려오는 것은 팀을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동등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펙은 평균 시속 99마일에 달하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가장 강한 투수 중 한 명이며, 이번 시즌 30% 이상의 탈삼진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4% 볼넷 비율과 방어율 4.76은 바람직스럽지는 않다며 "그러나 코펙은 샌디에이고 불펜 기준에 적합한 투수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크로셰와 코펙을 영입하면 팜 시스템 유망주들을 고갈시킬 수도 있지만 샌디에고가 단순한 플레이오프 추진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면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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