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얼굴에 대소변” 티아라 아름 前남편, 아동학대 반박 증거 공개(실화)[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6. 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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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이 엽기적인 아동학대 오명에 반박 증거를 공개했다.

전 남편은 이아름이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양육권을 가져가려고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이아름의 전 남자친구) 서 씨가 그랬을 수도 있다, 같이"라고 짐작했고, 강다솜 아나운서는 "전 남편은 아름 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해 현재 검찰에 송치가 됐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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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캡처
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이 엽기적인 아동학대 오명에 반박 증거를 공개했다.

6월 13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68회에서는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그녀의 남자친구를 둘러싼 논란을 추적했다.

지난 3월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통화한 이아름은 "(아이가 말하길) 아빠가 잘 때 시끄럽게 하면 맨날 던지고 집 밖으로 내쫓았단다. (아이가) 오줌, 똥 이야기를 하길래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하니까 얼굴에 오줌을 뿌리고 얼굴에 똥을 싸고 그랬다더라"며 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아름은 제작진에게 증거 사진과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 파일 속엔 "(아빠가) 나한테 쉬 엄청 많이 했고 응가도 엄청 많이 했다"고 증언하는 아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과 통화 연결 된 전 남편은 "사실이 아닌 거고 제가 그랬으면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저에 대해 말해서 진작 신고가 들어갔어야 한다"며 아이의 상처가 자신 때문에 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남편이 보여준 건 아이 사진이었다. "2월 24일 (이아름에게) 면회 교섭 보내기 직전 찍은 것"이라고. 사진 속 아이의 얼굴엔 어떤한 상처도 없었다. 전 남편은 "사진을 보면 여기 3월 3일 7시에 찍었다고 되어 있는데 (이아름이 아이를 데려간) 그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아이가 직업 증언한 녹취 파일에 대해선 무혐의 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 해당 통지서엔 '진술분석전문가의 분석 결과 참고인이 아동들에게 피해사실을 유도하였을 가능성이 크고 폭로경로에서 참고인의 외압이 작용한 정황이 의심된다고 판단. 아동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점'이라고 쓰여 있었다.

전 남편은 이아름이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양육권을 가져가려고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이아름의 전 남자친구) 서 씨가 그랬을 수도 있다, 같이"라고 짐작했고, 강다솜 아나운서는 "전 남편은 아름 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해 현재 검찰에 송치가 됐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던 이아름은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며, 2022년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를 통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남편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저질렀다고 주장,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남자친구를 공개하고 재혼 계획을 발표했다. 이아름은 팬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등 다양한 논란 끝에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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