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니 펄펄… 박병호, 한·미 통산 400홈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삼성의 거포 박병호(사진)가 한미 통산 400호 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의 시속 126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KT에서 44경기를 뛰며 타율 0.198 3홈런에 그쳤던 박병호는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후 14경기에서 5홈런을 터뜨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3연전 스윕… 4연승 가도
두산, 한화 잡고 3연패 탈출
프로야구 삼성의 거포 박병호(사진)가 한미 통산 400호 홈런을 달성했다.
KT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박병호는 문상철에게 주전 1루수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밀리자 트레이드를 자청했고, 지난달 29일 오재일과 유니폼을 바꿔입으며 삼성에 입단했다. KT에서 44경기를 뛰며 타율 0.198 3홈런에 그쳤던 박병호는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후 14경기에서 5홈런을 터뜨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삼성 타선은 박병호 외에도 강민호가 2회 솔로포를 터뜨렸고, 2-2로 맞선 5회 윤정빈의 적시 2루타와 이재현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5-2로 달아나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여기에 선발로 나선 이호성이 LG 강타선을 5.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불펜진이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며 6-3으로 승리하면서 LG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이 LG를 상대로 스윕한 것은 2021년 4월30일~5월2일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4연승을 달린 3위 삼성은 37승1무29패가 되며 이날 SSG에 1-7로 패한 선두 KIA(38승1무27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2위 LG(38승2무29패)와의 승차는 단 0.5경기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9-5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창원에서 KT를 5-3으로 이겼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장단 33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8-10 대승을 거뒀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