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행 연체율 0.48%로 올라…한달 만에 상승 반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 연체율이 한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4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와 0.40%로 각각 전월 대비 0.06%p, 0.03%p 올랐다.
원화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2년 4월 0.23%를 기록한 이후 우상향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기간 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대출과(0.19%→0.61%)과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0.35%→0.79) 연체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가계신용대출 연체율 가파르게 올라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은행 연체율이 한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은행들의 연체율은 0.48%로 전달 0.43%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지난 3월 은행 연체율은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등에 힘입어 2월(0.51%) 대비 0.08%p 하락한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와 0.40%로 각각 전월 대비 0.06%p, 0.03%p 올랐다.
원화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2년 4월 0.23%를 기록한 이후 우상향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기간 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대출과(0.19%→0.61%)과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0.35%→0.79) 연체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금감원은 올 4월 연체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0.49%)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코로나 이전 10년 장기 평균치인 0.78%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금감원은 "고금리·고물가 등이 지속되면서 경기민감업종 개인사업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신규 연체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은행들이 연체 및 부실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연체 우려 취약차주의 상환부담 완화를 지원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예고했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