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해수욕장 16곳 일제 개장…29일부터 51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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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거제지역 16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제시는 16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101명과 안전관리자 5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수욕객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민간안전요원 안전관리교육, 해수욕장 금연구역 내에서의 흡연행위 금지계도, 해수욕장 주변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파라솔·튜브 등 피서용품 적정 사용료 징수 등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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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명사 ‘댕수욕장'도 개장
와현모래숲해변에 장애인 해수욕장 조성·운영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거제지역 16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제시는 16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101명과 안전관리자 5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소방서 11명·경찰서 12명·해양경찰서 21명 등이 투입된다.
아울러 해수욕객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민간안전요원 안전관리교육, 해수욕장 금연구역 내에서의 흡연행위 금지계도, 해수욕장 주변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파라솔·튜브 등 피서용품 적정 사용료 징수 등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댕수욕장’도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본격적으로 개장한다.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좌측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설정했다.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해수욕장도 함께 운영되며, 간식 교환소에 반려견의 분변을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맛있는 간식을 교환해 줌으로써 ‘내가 머문 자리는 내가 정리한다.’는 휴양지 에티켓을 준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패들보트 체험으로 한층 더 재미있는 해수욕장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댕수욕장에서는 반려견간 물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백사장 내에서는 리드줄을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이 불가하며,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입마개 착용 또는 일정시간 퇴장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올해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고 싶어하는 장애인 시민을 위해 일운면 와현모래숲해변에 장애인 해수욕장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백사장 일부 구간에 매트를 설치하여 장애인이 스스로 해변을 거닐 수 있으며, 특수 제작한 해변용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여 입수를 원하는 장애인은 관리자의 보조를 받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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