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CB 또 뺏겼네...日 수비수 뮌헨행 이어 뉴캐슬 '1호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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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던 로이드 켈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켈리는 본머스에서 5년을 보낸 후 2024-25시즌을 앞두고 뉴캐슬로 이적한다. 그는 장기 계약을 맺은 후 클럽의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처음으로 왔으며, 등번호 25번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2019-20시즌부터 본머스로 향하면서 처음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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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던 로이드 켈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켈리는 본머스에서 5년을 보낸 후 2024-25시즌을 앞두고 뉴캐슬로 이적한다. 그는 장기 계약을 맺은 후 클럽의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처음으로 왔으며, 등번호 25번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1998년생인 그는 190cm로 준수한 피지컬을 가졌고, 수비 커버 능력과 발 기술도 준수하다. 중앙 뿐 아니라 왼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어서 공격적인 플레이에도 강점을 갖췄다. 브리스톨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7년 프로 무대를 밟으면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9-20시즌부터 본머스로 향하면서 처음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팀 핵심으로 우뚝 섰다. 합류 직후 첫 시즌은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고 팀까지 강등됐다. 그 다음 시즌 리그 38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점차 주전으로 도약했고, 2021-22시즌에는 리그 41경기에 뛰며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 리그)에서 가장 유망한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승격까지 이끌었지만, 2022-23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계약 만료까지 앞두면서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소식에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AC밀란, 리버풀, 뉴캐슬과 연결됐는데 여기에 토트넘도 있었다.
하지만 켈리는 결국 뉴캐슬을 선택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이뤘지만, 올 시즌 수비진에 대거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겼다. 이에 여름 첫 영입으로 켈리를 낙점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이로써 토트넘이 최근 노리고 있던 센터백 자원들은 연달아 다른 팀으로 떠나갔다. 앞서 켈리와 함께 눈독 들이고 있던 토신 아다라비오요는 풀럼에서 첼시로 넘어갔고, 슈투트가르트의 이토 히로키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토트넘의 남은 후보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무릴로가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동안 최우선 영입 과제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으로만 이뤄진 센터백을 보강하겠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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