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나스닥, 나흘째 사상 최고...애플, 시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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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13일(현지시간) 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애플은 마감가 기준으로 마침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 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애플은 마감가 기준으로 마침내 MS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플은 이날 오후 초반 0.69% 내린 211.6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 흐름을 회복하며 시총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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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13일(현지시간) 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이후 나흘 내리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1% 상승했을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0.2% 하락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1일 이후 사흘째 하락했다.
한편 이날 애플은 마감가 기준으로 마침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 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국의 5월 PPI가 상승 예상과 달리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자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했다.
또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59.12p(0.34%) 뛴 1만7667.56로 마감했다. 기술주와 대형 우량주가 골고루 포진한 S&P500은 12.71p(0.23%) 오른 5433.74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는 65.11p(0.17%) 내린 3만8647.10으로 미끄러졌다.
이날 애플은 마감가 기준으로 마침내 MS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플은 이날 오후 초반 0.69% 내린 211.6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 흐름을 회복하며 시총을 확대했다.
애플은 1.17달러(0.55%) 상승한 214.24달러로 마감해 시총을 3조2850억달러로 끌어올렸다.
MS도 비슷한 경로를 밟았다. 오후 초반 전일비 0.38% 밀린 439.37달러까지 내렸다가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MS는 0.52달러(0.12%) 오른 441.58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감가 기준 시총은 3조2820억달러로 애플에 살짝 못 미쳤다.
엔비디아는 시총 3위 자리를 이어갔지만 가장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4.41달러(3.52%) 급등한 129.61달러로 올라섰다. 시총은 3조1940억달러로 불어났다.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큰 폭으로 뛰었지만 AMD, 인텔은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183.48달러(12.27%) 폭등한 1678.99달러로 올라섰다.
브로드컴은 전날 장 마감 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웃도는 2회계분기 성적과 함께 기존 주식 1주를 10주로 쪼개는 10대1 액면분할을 발표해 이날 주가가 폭등했다.
반면 AMD는 0.34달러(0.21%) 내린 159.90달러, 인텔은 0.30달러(0.98%) 하락한 30.46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이날 소폭 오르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석유 수요 둔화를 예상한 것과 달리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수요 증가 전망을 고수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또 미국의 PPI 하락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 역시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0.15달러(0.18%) 오른 82.75달러로 올라섰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0.12달러(0.15%) 상승한 78.62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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