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이정현 최지우 이지혜,노산의 늦깎이 엄마 ★들

권미성 2024. 6. 1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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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이정현, 최지우, 이지혜/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이정현이 둘째를 임신한 가운데 앞서 최지우, 방송인 이지혜 등 '노산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스타들이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6월 13일 배우 이정현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예고편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영상에서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가족 같은 방송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릴 것이 있다"고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둘째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환호를 지르며 열띤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 것 같다"며 "아무래도 제가 나이가 있어서 둘째를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둘째 임신을 알린 이정현이 "닭고기 먹고 싶다"고 하자 남편은 정성을 다해 보양 요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맛을 본 이정현은 "나 이제 요리 안 해도 되겠다"고 흐뭇해했다. 사실 이정현의 둘째 임신은 팬들이 먼저 알아봤다. 최근 이정현은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일부 팬들이 "혹시 둘째 임신?", "서아 동생" 등의 반응을 보인 것. 이정현이 손과 가방으로 배를 가리고 사진을 찍었는데 눈썰미 있는 팬들이 살짝 나온 배를 포착했던 것.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2022년 결혼 3년 만에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저도 회복이 너무 빨라서 주치의 교수님 병원 관계자분들 모두 놀라시네요"라고 했는데 2년 뒤 둘째를 임신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정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만 44살이며 첫째 서아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입덧이 심해 3개월 내내 울었다"며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안 가지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40대 중반의 늦은 나이에 임신 성공한 이정현은 최지우에 이어 '노산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앞서 최지우가 지난 2019년 결혼해 이후 1년 반 만인 2020년 46살의 나이에 출산해 화제가 됐다. 최지우는 당시 40대 중반 임신에 성공하고 출산까지 하며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에게 큰 희망이 됐던 것. 당시 최지우는 출산을 앞두고 팬들에게 전한 자필 편지에서 스스로 '노산의 아이콘'이라 칭하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는 예비 엄마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네요"라고 응원했다.

이와 관련해 최지우는 최근 채널 '신동엽의 짠한 형'에 출연해 늦은 나이의 출산과 만 4살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제가 늦게 낳았잖아요. 마흔여섯 살이었다"고 스스로 '노산의 아이콘'이라 표현했다. 이어 최지우는 "저랑 어떤 엄마들은 기본 20살 차이가 난다. 9n년생들이다. 그래도 같이 어울려 다녀야 하지 않나. 힘든 척하면 안 된다. 오히려 더 '으�X 으�X' 해야 하고 다음엔 저쪽에 키즈카페 새로 생겼다는데 하며 악착같이 끌고 가고 한다"고 육아 일상을 전했다.

또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도 1980년생으로 만 44세다. 지난 2017년 9월 비연예인 문재완과 결혼 후 2018년 12월 첫째 딸 태리, 지난 2021년 2월 엘리를 품에 안았다. 이지혜도 둘째 딸을 마흔이 넘은 나이에 출산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다. 그런데 이지혜는 둘째 출산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과 몸이 다른 두 번째 출산"이라며 "건강은 자부했는데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좀 느렸다"고 노산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40대 중반의 임신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듯하지만, 최지우는 임신에 성공해 출산했다. 그리고 이정현 역시 44살에 임신 소식을 전했고 앞서 이지혜도 마흔이 넘은 나이에 둘째를 출산하는 등 이들은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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