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민신문 활용 농협사업 신속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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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서 일하다 잠깐 쉴 때도 각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죠. 특히 '디지털농민신문'은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골고루 전달해주니 친구처럼 친근합니다."
농협은 각종 행사와 사업을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농민신문'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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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각지대 최소화 노력
“들에서 일하다 잠깐 쉴 때도 각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죠. 특히 ‘디지털농민신문’은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골고루 전달해주니 친구처럼 친근합니다.”
경북 남안동농협(조합장 권기봉)은 농촌형 농협으로 내실 있으면서도 다부진 경제·신용·교육지원 사업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고춧가루와 전통장류 가공사업을 비롯해 급속한 고령화 흐름 속에서 어르신 맞춤형 돌봄사업으로 청아람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각종 행사와 사업을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농민신문’을 적극 활용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농민신문’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급 부수가 올 4월말 기준 156부로 전체 조합원 1737명의 10%에 육박한다.
이후불 안동시 일직면 부녀회장(59)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부녀회에선 다른 농협의 각종 나눔활동을 ‘디지털농민신문’으로 공유·벤치마킹 하고, 더 열심히 활동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면서 “무엇보다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든 최신 정보를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저렴한 구독료도 농협이 보급에 적극 나서는 이유다. 김일한 농협 상임이사는 “‘디지털농민신문’은 농업 전문지로서 전하는 심층적인 내용과 전국 농협 소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면서 “연간 구독료가 종이신문보다 낮아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조합원과 내부 조직장 위주로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안동농협은 올해부터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정에도 ‘농민신문’과 ‘어린이동산’, ‘전원생활’ 등 자매지를 보급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시에 열독자가 많은 ‘농민신문’ 보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기봉 조합장은 “‘농민신문’과 ‘디지털농민신문’에서 얻는 각종 정보는 격이 다르다”면서 “시대적 추세가 디지털로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종이신문을 고집하는 열독조합원도 있어 두 매체를 균형 있게 보급해 우리 지역에 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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