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말벗·지키미 역할 ‘든든한 AI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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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노인 돌봄 정책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다.
AI가 노인들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과 정서를 관리하도록 해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 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늘 편한 AI 케어'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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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타운 정해 의료 등 서비스
앱으로 안부·건강 상태 확인도
위험 감지 긴급호출…심리상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노인 돌봄 정책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다. AI가 노인들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과 정서를 관리하도록 해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노인 돌봄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AI 돌봄타운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경기노인 AI+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사진). 도는 ▲AI 시니어 돌봄타운 지정 ▲늘 편한 AI 케어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AI 노인 말벗서비스 등 4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특정 지역을 ‘AI 시니어 돌봄타운’으로 지정해 노인 대상 AI 돌봄서비스와 찾아가는 의료,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기로 했다. 돌봄타운 전체 노인에게 AI가 건강 진단을 해주고 경기도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가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달 안에 첫번째 돌봄타운 대상지를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 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늘 편한 AI 케어’도 도입한다. 돌봄 로봇이나 스마트워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AI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며 7월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다.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노인에게 제공된 AI 스피커가 음성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해 112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긴급 호출하는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도 벌인다. 이밖에 AI 상담원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약 3분간 안부를 묻는 AI 노인 말벗서비스도 함께 추진된다.
도는 AI를 활용한 돌봄 외에도 경기지역 노인이면 누구나 비용 없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도는 전국 유일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노인 전화상담 ‘24시 노인온(ON-溫)’을 운영한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기존 제도를 정비해 지속가능하면서도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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