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남, 日 강호 이와타 히로시와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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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결원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박경남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에서 일본의 강호 이와타 히로시와 함께 첫날 공동 선두를 이뤘다.
박경남은 13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C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로 나란히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이와타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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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갑작스런 결원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박경남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에서 일본의 강호 이와타 히로시와 함께 첫날 공동 선두를 이뤘다.
박경남은 13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C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로 나란히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이와타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경남은 이번 대회의 출전 자격이 없었으나 이원준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시드 우선 순위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박경남은 1라운드를 마친 후 “갑작스럽게 출전이 결정돼 마음을 비우고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 코스는 티샷을 페어웨이로 확실하게 보내야 하는 코스다. 그렇기 때문에 공을 멀리 보내기 보다는 확실하게 끊어서 가고자 했던 것이 주효했다. 퍼트감도 잘 따라줬고 아이언샷도 날카로웠다”고 말했다.
박경남은 월요일에 출전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월요일과 화요일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을 치르느라 수요일의 공식 연습일에 라운드도 하지 못했다. 박경남은 “계속 욕심을 내지 않겠다. 컷 통과가 1차 목표이고 컷통과에 성공한다 해도 오늘처럼 큰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차근차근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BMW 일본골프투어선수권 모리빌컵에서 우승한 이와타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코스의 높낮이와 더위 때문에 정말 힘든 하루였다. 하루만에 힘을 다 쓴 기분”이라며 “지난 주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2주 연속 우승은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 매 라운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만 50세의 베테랑 황인춘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로 김성용, 장희민, 요시다 타이키(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인춘은 “오늘 퍼트가 잘 됐다. 그리고 1, 2번을 제외하고는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가 보는 대로 잘 되는 것 같다. 예전에 퍼트가 잘 됐던 시기처럼 이번 대회에 감이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양지호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로 장유빈, 박은신, 김한별, 이태훈, 김영수, 스기우라 유타, 오기소 다카시, 유키타 츠바사(이상 일본)와 함께 두터운 공동 7위 그룹을 이뤘다.
지난 주 KPGA선수권에서 우승한 전가람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81위를 기록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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