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우즈베크 청년들에게 "한국 많이 와달라"

이지민 2024. 6. 1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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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에게 "한국에 많이 와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타슈켄트 창업촉진센터에서 열린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한국에 와서 공부하거나 사업을 하면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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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에게 “한국에 많이 와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타슈켄트 창업촉진센터에서 열린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한국에 와서 공부하거나 사업을 하면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타슈켄트 창업촉진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세워졌다. 3052㎡ 규모로 우리 정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550만달러를 지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창업 촉진 센터(U-Enter)에서 열린 '한-우즈베크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 간담회를 마친 뒤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기업의 성장을 정부가 도와주는 것이 정부 본연의 일“이라며 “사람의 취향과 선호에 빨리 반응해서 돈을 잘 버는 것이 혁신인데 요새 세상은 젊은 사람들이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국민의 취향과 선호를 젊은 사람이 만들어 가기 때문에 청년 창업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 교류”라며 “청년 인재들의 교류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의 요청에 휴대전화로 셀프카메라로 촬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는 “우리는 한국을 전략적 동반자, 형제 나라로 생각한다”며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협력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센터 구축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우리 청년들이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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