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했다” 148km KKKK QS+ 철벽투…ML 출신 11억 외인 좌완 공 돌렸다 “애육원 친구들과 아들 찰리 응원이 큰 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육원 친구들과 아들 찰리의 응원이 큰 힘이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NC와 계약을 맺은 좌완 투수 카스타노는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육원 친구들과 아들 찰리의 응원이 큰 힘이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NC와 계약을 맺은 좌완 투수 카스타노는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KBO리그에서는 12경기에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 3.89를 기록 중이다. 아직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다. 4월 6일 SSG 랜더스전 6.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3실점(비자책)이 유일한 비자책점 경기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전에 “타순이 세 바퀴 정도 돌면 상대에서 볼 배합 등에 대해 더 체크를 하고 준비를 해서 들어오더라. 거기서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지난 한화전에서는 그 변화를 주는 걸 확인했다.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좋은 모습 보일 거라 기대한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강인권 감독의 믿음대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1회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4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깔끔했다. 5회 선두타자 오재일까지 땅볼로 돌렸다. 12타자 연속 범타 처리.
6회에도 조용호를 땅볼로 돌렸지만 김상수의 빗맞은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됐다. 이날 경기 첫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로하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황재균을 땅볼, 강백호를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성우와 오재일을 각각 땅볼, 뜬공으로 돌렸지만 배정대에게 추격의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후 오윤석을 삼진으로 요리했다.
팀이 리드하던 8회초 마운드를 김영규에게 넘겼다. 이날 카스타노는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94개의 공을 던졌다. 체인지업(27개), 투심(25개), 슬라이더(23개), 직구(15개), 커터(4개)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8km가 나왔다.
강인권 감독은 “선발 카스타노 선수가 7이닝 2실점, 선발 투수로서 훌륭한 투구 내용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극찬했다.
경기 후 카스타노는 “긴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반에 구종을 복잡하지 않게 심플하게 선택하려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김형준 포수와 얘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이야기했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손실…“피해자들 희롱으로 소통 어려워” - MK스포츠
- 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파리 유네스코 본부 임명식 참석
- 홍수아, 38세 맞아? ‘우월한 보디라인’ 놀라운 오프숄더 보디슈트룩 - MK스포츠
- 고민시, “숨길수 없는 볼륨감”… 클래식한 분위기 속 쇄골 훤히 드러난 꽃무늬 드레스룩 - MK스
- ‘이제는 확고한 에이스!’ 결승골 이강인 “중국, 이 정도로 수비적으로 나설 줄이야…매 순간
- “오현규 이적료로 셀틱에 70억 제안” 헹크는 오현규 영입에 진심이다 - MK스포츠
- “야구 인생 마지막 목표” 韓·美 통산 400홈런과 마주한 삼성 박병호, 이제는 KBO 통산 400홈런 정
- [오늘의 야구장 날씨] 불볕더위 계속…대전 34도 - MK스포츠
- 韓 홈런 4위 외인 타자 결장에도…서호철-김휘집 4타점 합작, 강인권 흡족 “빛났다, 선발 카스타
- 다승·ERA 1위 ‘네일 아트’에도 안 밀렸다…홈 데뷔전 승리한 日 독립리거 “긍정적 생각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