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실버트롯 대회 참가자 코칭에 실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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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아득한 길 눈물이 나도 후회는 하지 않아요" 올해 제3회를 맞이한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강원의 실버가수들이 푸른 청춘의 무대를 예고했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건실)는 지난 11일 노인회 춘천시지회에서, 12일 노인회 동해시지회에서 각각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 참가자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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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영서권 각각 프로그램
내달 4일 원주서 22명 본선
“인생이란 아득한 길 눈물이 나도 후회는 하지 않아요”
올해 제3회를 맞이한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강원의 실버가수들이 푸른 청춘의 무대를 예고했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건실)는 지난 11일 노인회 춘천시지회에서, 12일 노인회 동해시지회에서 각각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 참가자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동과 영서권으로 나눠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노인회 도연합회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 지회별 추천을 받은 22명의 지역 대표 어르신 가수가 참여한다.
영동권 코칭 프로그램에는 강릉과 동해를 비롯해 태백·속초·삼척·정선·고성·양양 등 영동권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MC 송민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이영아 가수가 어르신들의 노래를 직접 지도했다. 이영아 가수는 “감정을 조금 더 간절하게 실었으면 한다”, “정확한 발음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등의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맞게 노래 조성을 변경하는 것도 권했다.
앞서 열린 영서권 코칭 프로그램에는 춘천·원주·속초·홍천·횡성·평창·정선·철원·화천·양구·인제 등 영서권 참가자 14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해 열린 제2회 대회 우승자 김종선 어르신이 깜짝 출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며 참가자를 응원하기도 했다.
올해 대회 참가자인 김현기(원주) 어르신은 “노인들이 함께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기쁘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을 많이 지원해줬으면 한다”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지만 남은 시간 더 열심히 노력해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본선은 내달 4일 오후 1시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원주시와 아이포커스가 후원한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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