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기행위 “모 동장, 자생단체장에 의원 비판 문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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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지역 읍면동장과 자생단체 관계자들과의 카카오톡 대화 중 의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지적, 개선을 요구했다.
배숙경 시의원은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캠프페이지 혁신지구 사업과 관련, 모 지역 동장이 자생단체장들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던 중 의원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공무원으로서 이 같은 행동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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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자 “주민 다독이다 나온 표현”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지역 읍면동장과 자생단체 관계자들과의 카카오톡 대화 중 의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지적, 개선을 요구했다.
배숙경 시의원은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캠프페이지 혁신지구 사업과 관련, 모 지역 동장이 자생단체장들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던 중 의원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공무원으로서 이 같은 행동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개발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이 너무 급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보건 기획행정위원장도 “메시지 내용을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언어 순환은 필요하다”고 했다.
해당 동장은 “캠프페이지 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이 다수인 상황이고 현재 분위기를 안타까워하는 이들을 다독이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했다. 정운호 기획행정국장은 “50년 간 고통받고, 19년째 방치된 캠프페이지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보니 일어난 일로 봐 달라”며 “캠프페이지 문제가 더이상 정쟁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춘천시의회 #자생단체장 #기행위 #캠프페이지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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