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와서 넘버 원이 되지 않을래?'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백업 GK 영입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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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백업 골키퍼 안드리 루닌을 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매체 'COPE'를 인용해 "아스널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루닌의 이적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루닌은 2020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다만 루닌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어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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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백업 골키퍼 안드리 루닌을 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매체 ‘COPE’를 인용해 “아스널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루닌의 이적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루닌은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루닌은 여러 구단을 임대로 돌아다녔다. 루닌은 레가네스, 레알 바야돌리드, 레알 오비에도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루닌은 2020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보유하고 있었다. 루닌은 오랜 기간 쿠르투아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수행했다.
벤치 신세였던 루닌은 쿠르투아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임대로 데려왔지만 그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루닌에게 기회를 줬다. 루닌은 안정적인 선방 능력으로 팀의 최후방을 굳건히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두 차례 막아내며 팀의 4강행에 기여했다.
루닌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쿠르투아가 돌아오자 다시 주전 자리를 내줬다. 쿠르투아는 루닌 대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출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루닌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임대로 데려온 골키퍼 다비드 라야 완전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또 다른 골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다만 루닌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어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 아스널의 루닌 영입 가능성 제기
- 루닌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쿠르투아의 공백을 훌륭히 메움
- 쿠르투아 복귀 후 주전에서 밀려난 루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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