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방탄” 전 세계 아미 총집결…BTS 데뷔 11주년 축제
[앵커]
방탄소년단, BTS의 데뷔 11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서울에 집결했습니다.
멤버 진은 전역 하루 만에 이 행사에 나와 팬덤 '아미'를 만났습니다.
오늘 날씨만큼 뜨거웠던 현장을, 김상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형 머리띠, 함께 맞춰 입은 옷, 보라색 응원봉까지, BTS 데뷔 11주년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축제입니다.
BTS를 좋아하는 엄마를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가족부터.
[트리샤 디아즈/아미/미국 : "18개월은 긴 시간이었어요. 군대 간 이후로 진의 복귀를 계속 기다려 왔어요."]
홀로 한국 여행에 나선 일본 주부, 필리핀에서 온 아미까지.
[야니 카스트로/아미/필리핀 : "'페스타'를 그동안 한 번도 못 봐서 축하하기 위해서 여기 왔어요."]
인종도, 국적도 다른 전 세계 아미들이 총결집했습니다.
["아미 안녕!"]
BTS 가운데 가장 먼저 전역한 진의 첫 일정은 '아미'와의 만남이었습니다.
해마다 BTS의 데뷔 일인 6월 13일, 오늘을 팬들과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30도 넘는 불볕도 마다하지 않고 진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스쳐 가는 모습이라도 볼 수 있을까 입구를 떠나지 못하고.
[에밀리/아미/스위스 : "표를 구하지 못해 아쉽긴 한데, 혹시 밖에서라도 서 있으면 인사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실시간 올라오는 진과의 포옹 행사 영상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합니다.
군 복무 중에도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고, 한국을 알리고 있는 BTS.
[타냐 하프사/아미/인도네시아 : "군 복무 기간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것을 정말 존경합니다."]
아미들은 멤버 모두가 전역하는 내년 이맘때쯤엔 BTS 7명 완전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추가 피해 신고 잇따라…“일주일 내 큰 여진 가능성”
- 임박한 24년 만의 ‘푸틴 방북’…군사기술 이전·노동자 파견 논의할까?
- 18일 집단 휴진, 분만·응급실 등 제외…환자·병원노조 “휴진 철회해야”
- [단독] 중국에서 돌아온 손준호, 수원fc 유니폼 입고 k리그 복귀 예정
- [단독] 10년 가까이 다닌 병원 의사가…“얼굴부터 나체사진까지 다 있었다”
- 순식간에 불이 ‘활활’…‘친환경 냉매’ 에어컨 “실외기 관리 주의해야”
- ‘슬금슬금’ 역주행 잡고 보니…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 “쌀로 만든 ○○? 어디까지 먹어봤니” 쌀은 무한 변신 중
- 쿠팡이 유통업체 최대 과징금 부과 받은 이유는?
- “I LOVE 방탄” 전 세계 아미 총집결…BTS 데뷔 11주년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