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방탄” 전 세계 아미 총집결…BTS 데뷔 11주년 축제

김상협 2024. 6. 13. 23: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탄소년단, BTS의 데뷔 11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서울에 집결했습니다.

멤버 진은 전역 하루 만에 이 행사에 나와 팬덤 '아미'를 만났습니다.

오늘 날씨만큼 뜨거웠던 현장을, 김상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형 머리띠, 함께 맞춰 입은 옷, 보라색 응원봉까지, BTS 데뷔 11주년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축제입니다.

BTS를 좋아하는 엄마를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가족부터.

[트리샤 디아즈/아미/미국 : "18개월은 긴 시간이었어요. 군대 간 이후로 진의 복귀를 계속 기다려 왔어요."]

홀로 한국 여행에 나선 일본 주부, 필리핀에서 온 아미까지.

[야니 카스트로/아미/필리핀 : "'페스타'를 그동안 한 번도 못 봐서 축하하기 위해서 여기 왔어요."]

인종도, 국적도 다른 전 세계 아미들이 총결집했습니다.

["아미 안녕!"]

BTS 가운데 가장 먼저 전역한 진의 첫 일정은 '아미'와의 만남이었습니다.

해마다 BTS의 데뷔 일인 6월 13일, 오늘을 팬들과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30도 넘는 불볕도 마다하지 않고 진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스쳐 가는 모습이라도 볼 수 있을까 입구를 떠나지 못하고.

[에밀리/아미/스위스 : "표를 구하지 못해 아쉽긴 한데, 혹시 밖에서라도 서 있으면 인사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실시간 올라오는 진과의 포옹 행사 영상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합니다.

군 복무 중에도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고, 한국을 알리고 있는 BTS.

[타냐 하프사/아미/인도네시아 : "군 복무 기간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것을 정말 존경합니다."]

아미들은 멤버 모두가 전역하는 내년 이맘때쯤엔 BTS 7명 완전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미/화면제공:빅히트뮤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