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변우석 '190cm 키' 때문에 배우 주저..주인공 얼굴감, 무조건 하라고"(밥이나 한잔해)[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홍석천이 요즘 최고 대세 배우 변우석과의 인연과 배우를 독려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네 번째 번개 동네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을 찾았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는 이태원의 얼굴이자 방송인 홍석천이 함께해 직접 요리하고 다양한 지역 맛집까지 소개했다.
홍석천은 김희선과의 첫 만남에 대해 "신이 겹치지 않았는데 영화 '자귀모'에서 만났었고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며 20년 전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더보이즈 영훈을 보며 제일 환대하며 "우리 보석함에 나와라"라고 끝없이 플러팅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지는 "석천 오빠의 보석함에 나오는 순간 미남 인증"이라고 동조했고, 홍석천은 "김희선이고 뭐고 여자는 못 나온다"고 절친에게도 선을 그었다.
영훈이 경리단길의 시작을 만든 가게 오픈 이야기와 한남동 이태원의 부동산을 꿰고 있는 홍석천에게 "부동산 때문에 연락해도 되냐?"고 묻자 홍석천은 "뭐하러 그래? 나 방 남는 거 많은데 더보이즈 멤버들에게 하숙치겠다"고 말해 영훈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석들의 총출동과 함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로 화제를 모았던 홍석천의 생일파티 장소가 깜짝 공개됐다. 홍석천은 이태원에 갖고 있는 아지트로 모두를 초대해 능숙한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태국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며 셰프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2PM 찬성이 등장하자 김희선이 크게 반겼다. 새 드라마에서 친동생으로 나오기 때문. 김희선은 "찬성이가 지금 일본에서 일본어로 주인공"이라며 엄지를 들었다. 찬성은 능숙한 일본어 실력에 대해 "2PM으로 데뷔하고 일본 드라마가 들어왔었다. 그런데 나한테 통역사를 안붙여주더라. 너 혼자 할수 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대본 번역해서 혼자 읽고 했다. 사전 찾아서 읽고 하다가 많이 늘었다"고 독학으로 키운 일본어 실력을 인증�다.
찬성은 김희선 미담을 풀어달라는 말에 "우리 아기 선물로 D사 명품을 사주셨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너 나한테서 벗어나려고 결혼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 또한 "핸드폰 화면에 아기 사진이 있길래 조카인줄 알았다"며 3년전 품절남이 된 찬성이의 근황을 몰라 당황했다.
홍석천은 성동구 친구편에 시간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못했던 주현영이 "영화 두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자 "영화 초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주연형은 "저는 오빠 생일 파티에 초대해달라"고 받아쳤다.
홍석천은 "내 생일에 정말 잘생긴 애들이 많이 오는게 소문이 나서 생일 한달 전부터 언제 어디서 몇시에 하냐는 문의가 빗발친다"고 웃었다. 주현영은 "정말 유명하더라. 꼭 가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변우석은 홍석천이 일찌감치 찜한 보석. 홍석천은 변우석과의 인연에 대해 "변우석은 뜨기 전에 모델 때 여기 많이 왔다"며 "저는 우석이한테 볼때마다 계속 연기하라고 말했다"고 배우 도전을 하도록 용기를 줬다는 것. 홍석천은 "변우석이 '본인이 너무 키가 커서'라고 자신없어 해서 '요즘 여배우들이 키가 크고 있다'. '니 얼굴은 연기 얼굴이다'라고 계속 용기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선은 "연기 얼굴이 따로 있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정확히는 주인공 얼굴이 따로 있다. 드라마가 60분이면 주인공이 40분은 책임져야 한다. 희선이 너도 50분을 책임지잖아. 채널이 안 돌아가는 얼굴이 있다. 그만큼 매력이 있어야 한다. 눈빛 웃음 목소리 모두 완벽해야 한다"고 변우석의 비주얼 목소리 눈빛 웃음을 모두 인정했던 자신의 촉이 현실로 이뤄짐에 행복해했다.
이수근은 "요즘 많이 바뀌지 않았나. 유해진 형님도 주인공 하시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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