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일, 사도광산 관련 진지하고 성실한 협의 중"
조수현 2024. 6. 13. 23:25
외교부는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한일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도광산 건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 간 진지하고 성실하게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체 역사가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는 우리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전문가 자문기구는 사도광산 등재에 대해 '보류' 판단을 내리며 강제노역 역사를 반영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 달 21~23일 인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인천공항 곳곳 '방치 물품'...규정 어기고 '테러 무방비'
- 아파트 외벽에 뜬금없이 '김대중'...입주민들 황당
- 택배·배달 다 끊겼다...승강기 멈춘 아파트 입주민 '분통'
- 검색순위 조작·소비자 기만...쿠팡에 1,400억 과징금
- 지하철 3호선서 여장남자가 여성 승객 돈 뜯어...목격담 속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남녀공학 반대' 여대 시위 확산 [앵커리포트]
- 벤츠·구형 아이오닉 전기차 화재...국산 배터리 장착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에 '4만 전자'로...환율 여전히 1,400원대
- 또 의문사?...'우크라전 비판' 러 유명 셰프,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