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비솃 둘 다 매물로 나온다면 비솃이 확실한 선택" 클리블랜드 매체 "26세의비솃이 장기적인 면에서 더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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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이 최근 유격수가 필요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솃 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샌디에이고가 탈락하면 샌디에이고는 당연히 김하성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다.
트레이드를 하지 않고 시즌을 마친다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 가능성은 적지만 연장 계약을 제의하거나 700만 달러 2025년 상호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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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와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 비솃과 김하성 둘다 매물로 나온다는 전제를 달았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경우 현재로서는 탈락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이에 클리블랜드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인 SI닷컴 팬내이션의 클리블랜드 베이스볼 인사이더도 13일(한국시간) 두 선수 모두 매물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면서도 매물로 나온다면 클리블랜드는 적극적으로 이들 중 한 명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둘 중에서는 비솃이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에 .240/.287/.346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그는 엘리트 잠재력을 보여주었고 28타점과 함께 4개의 홈런을 쳤다"며 "26세인 그는 클리블랜드의 장기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에 대해서는 "김은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다. 타석에서의 그는 .226/.341/.400 슬래시 라인과 함께 9홈런, 34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낮지만 나머지 수치들은 탄탄하다"고 덧붙였다.
비솃이 28세인 김하성보다 나이가 적기 때문에 비솃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김하성의 이름이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하고는 있지만,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샌디에이고는 13일 현재 세 장의 티켓이 걸려있는 WC 경쟁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의 핵심인 김하성을 트레이드해야 할 이유가 없다.
샌디에이고가 탈락하면 샌디에이고는 당연히 김하성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다. 어차피 올 시즌 후면 김하성은 FA 시장에 나갈 것이기 때문에 유망주라도 챙기기 위해 김하성을 팔 것이다.
트레이드를 하지 않고 시즌을 마친다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 가능성은 적지만 연장 계약을 제의하거나 700만 달러 2025년 상호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연장 계약 제의라면 김하성은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호 옵션도 행사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정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을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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