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리온, ‘RAPBEAT 2024’( 랩비트 2024),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2차 라인업!
오는 9월,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진행되는 RAPBEAT 2024(이하 랩비트)가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랩비트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2차 라인업 포스터에는 24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영원한 디바임을 입증한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이름을 올렸다.
엄정화는 9월 21일에 출연하며, 이 외에도 영앤리치레코즈의 수퍼비(SUPERBEE)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UNEDUCATED KID), ‘Z세대의 록스타’로 불리우는 한로로, 최근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 2024’(Head In The Clouds New York 2024)에 출연하며 글로벌 페스티벌도 접수한 영파씨(YOUNG POSSE)가 같은 날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9월 22일에는 우리나라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시작을 이끌며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 선정되기도 했던 가리온(GARION)이 함께 한다. 더불어 ‘낭만 고양이’, ‘오리날다’ 등의 히트곡으로 페스티벌 관객들의 떼창을 자아내는 체리필터(cherryfilter), 프로듀서 제이플로우(Jflow)와 래퍼 짱유가 합작한 힙합 듀오 힙노시스테라피(HYPNOSIS THERAPY), 알앤비 아티스트 라드 뮤지엄(Rad Museum)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로서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과 화려한 규모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선입장 티켓인 위메프 슈퍼패스와 위메프 패스, 지정 좌석과 무제한 드링크존을 이용할 수 있는 RAPBEAT COMBO 등 다양한 티켓 권종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관람 유형에 따라 희망하는 스타일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공개된 페스티벌 라인업에는 약 11년만에 한국을 찾는 미국 동부 힙합을 상징 Nas, 국힙(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이센스, 창모, 비와이, 씨잼 등이 있으며, 넬, 루시, 장기하 등 밴드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키스 오브 라이프, 폴 블랑코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랩비트는 올해 처음으로 레전드 스테이지를 마련, 한국 대중음악을 위해 초석을 다져준 아티스트들을 선정하였다. 레전드 스테이지의 첫 아티스트로 공개된 빛과 소금은 90년대에 데뷔하여 ‘샴푸의 요정’,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의 히트곡을 발매, 퓨전재즈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한다.
랩비트는 올해 처음으로 레전드 스테이지를 마련하여, 한국 대중 음악을 위해 초석을 다져준 아티스트를 위한 무대를 꾸며갈 예정이다. 레전드 스테이지의 첫 아티스트로 공개된 빛과 소금은 퓨전 재즈의 선구자라고도 불리우며, ‘샴푸의 요정’,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 지금 들어도 세련된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로 공개된 레전드 스테이지의 아티스트는 가리온으로, 국내 힙합의 아버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많은 힙합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리온은 순수하게 한글로만 구성된 가사를 사용해오며 한국 힙합 특유의 정서를 창조한 아티스트로 꼽히며, 한국 힙합의 탄생과 함께한 살아있는 역사로서 랩비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가 출연을 확정 지은 2차 라인업 공개 이후, “라인업이 예상이 안간다”, “섭외에 한계가 없네”, “올해 한국 최고의 페스티벌 예상해봅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로 공개될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9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랩비트의 티켓은 KREAM과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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