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집 하나 줘"… 임예진, 박원숙 탓에 집 못 산 사연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임예진과 박원숙이 남해 부동산 나들이에 실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임예진이 출연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이날 임예진은 박원숙에게 대뜸 "언니 남해에 집 하나 줘라. 언니 때문에 집을 못 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웃으며 남해에 사는 자신이 임예진에게 부동산 정보를 전했다고 말했다. 박원숙과 임예진이 함께 구경 가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박원숙은 "어느 날 자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하니까 임예전이 '공항인데 왜 안 와. 나랑 남해가기로 했잖아'라고 했다. '어머나, 미안해. 내가 자고 있었다'라고 했다"라고 실패로 돌아간 남해행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원숙이 "이래서 (임예진이) 삐뚤어졌다. 어디다 했다고 그랬지?"라고 묻자 임예진은 "하긴 뭘 하냐. 못했다. 언니가 이상한 바람을 넣었다"라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