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력 피해자, 왜곡된 알 권리에 일상 평온 침해돼"
신귀혜 2024. 6. 13. 22:52
'밀양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와 지원 단체가 유튜버들의 왜곡된 알 권리 추구에 피해자의 평온한 일상이 침해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가 일상에서 평온할 권리는 국민 알 권리에 우선하는 생존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체는 피해자가 유튜버들에게 사건 공론화를 요청하거나 동의해준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 처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 지원이 더 깊이 논의되길 바란다며 오늘부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도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공개돼 2차 피해를 겪는 또 다른 피해자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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