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모욕감 느꼈다 저격→훔멜스와 폭력적 대립…테르지치 감독 '전격' 사임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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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이 사퇴했다.
도르트문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 '도르트문트와 테르지치 감독은 각자의 길을 간다. 테르지치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직후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구단은 요청에 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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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이 사퇴했다.
도르트문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 '도르트문트와 테르지치 감독은 각자의 길을 간다. 테르지치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직후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구단은 요청에 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르지치는 "나는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이 멋진 클럽을 포칼컵 우승으로 이끌게 돼 영광이었다. 가장 최근엔 UCL 결승 진출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UCL 결승전 뒤 책임 인터뷰를 했다. 나는 도르트문트에서 코치를 포함해 9년을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다가오는 시즌은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치러야 한다고 느꼈다. 나는 도르트문트의 건승을 빌며 인사한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뒷얘기가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테르지치 감독은 마츠 훔멜스와 불화설 이후 사임했다. 훔멜스는 UCL 결승전을 불과 며칠 앞두고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나는 도르트문트가 세계 어떤 상대와 경기해도 그렇게 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화가 났다. 나는 이런 일이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나는 모욕감을 느꼈다. 우리는 너무 순종적이고, 축구 전술에서 열등하다. 슈투트가르트,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 때는 11명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더선은 독일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테르지치 감독은 이성을 잃었다. 훔멜스와의 대립이 폭력적으로 변했다. 두 사람은 결승전 전 평화 모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을 때 두 사람에 대한 처벌을 논의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시즌 UCL 결승전에서 0대2로 고개를 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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