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동부서 이슬람 반군 공격으로 42명 사망

박재하 기자 2024. 6. 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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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이슬람 반군의 공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했다.

13일 로이터통신은 민주콩고 관리들을 인용해 동부 북키부주(州) 메이켄고 마을에서 이슬람 반군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공격으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이번 주 초 같은 지역의 마을에서 8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반군 습격과 유사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수십 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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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초에도 같은 지역 마을서 80여명 사망하기도
9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마살라 마을이 이슬람 반군인 민주군사동맹(ADF)의 공격을 받아 쑥대밭이 됐다. 2024.06.09/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이슬람 반군의 공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했다.

13일 로이터통신은 민주콩고 관리들을 인용해 동부 북키부주(州) 메이켄고 마을에서 이슬람 반군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공격으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민주콩고군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곧 관련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이번 주 초 같은 지역의 마을에서 8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반군 습격과 유사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지 행정관인 알랭 키웨와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민주군사동맹(ADF)을 지목했다.

또 다른 현지 관리인 마카레 시비쿠눌라도 로이터에 ADF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수십 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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