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임신 중인 기자에게 “건강관리 잘하길”...전용기서 기자단 격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6. 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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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전용기 기내에서 동승한 순방 기자단을 찾아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신 중인 기자의 안부를 챙기고 별도로 환담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날 순방 기자단과 인사 중 홍보수석으로부터 임신 중인 기자를 소개받고 "안 그래도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출장 중에 건강 관리를 잘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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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전용기 기내에서 동승한 순방 기자단을 찾아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신 중인 기자의 안부를 챙기고 별도로 환담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날 순방 기자단과 인사 중 홍보수석으로부터 임신 중인 기자를 소개받고 “안 그래도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출장 중에 건강 관리를 잘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자단 격려를 마친 윤 대통령은 임신부 기자와 출입기자단 총간사를 기내 회의실로 초대해 다과를 함께하며 환담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격려한 기자는 지난달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의 만찬에서 윤 대통령에게 “아이를 셋째까지 낳는 게 꿈”이라며 “저출생대응기획부·저출생수석 신설이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으로 이어져 배 속의 아기에게 동생을 만들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정신이 번쩍 난다”며 혁신적인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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