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용기서 기자단 격려…임신한 기자에게 “건강관리 잘하길”

타슈켄트/양승식 기자 2024. 6. 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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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서 순방에 동행한 임신 기자를 전용기 회의실에 초대해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단을 찾아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인사 도중 홍보수석으로부터 임신 중인 기자를 소개받고 “안 그래도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출장 중에 건강관리를 잘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격려한 기자는 지난달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저출생수석 신설이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으로 이어져 배 속의 아기에게 동생을 만들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정신이 번쩍 난다”며 혁신적인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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