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위기빠진 한선화 대신 우유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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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엄태구가 위기의 한선화를 구했다.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2회에선 자신이 광고한 우유에 관한 소식을 들은 고은하(한선화)의 모습이 방송됐다.
고은하는 병원에서 "저 여자가 괜찮다고 그랬다. 안전하다고 그랬지 않냐"라며 비난받았고, 또 다른 부모는 "그렇게 좋은거면 너나 먹어라"라며 우유를 고은하에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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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가 위기의 한선화를 구했다.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2회에선 자신이 광고한 우유에 관한 소식을 들은 고은하(한선화)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횡단보도를 건너던 장현우(권율)는 공중을 멍하니 보던 고은하에게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고은하는 이 말을 듣지 못하고 빠르게 길을 건너 택시를 타고 자리를 떴다.
장현우는 고은하가 지켜본 곳을 살폈고 전광판에는 "우유를 먹고 유치원생들 30명 가량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고은하는 자신이 직접 홍보하고 전해줬던 우유라는 점에서 당혹감을 느꼈고 병원 계단을 뛰어 갔으나 병실에 있던 친구는 다행히도 우유를 먹기 전이었다.
고은하는 병원에서 "저 여자가 괜찮다고 그랬다. 안전하다고 그랬지 않냐"라며 비난받았고, 또 다른 부모는 "그렇게 좋은거면 너나 먹어라"라며 우유를 고은하에게 던졌다. 그 순간 서지환(엄태구)이 나타나 우유를 대신 맞았다.
서지환은 "잠깐 눈감고 열만 세십쇼"라고 말하며 고은하를 안심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놀아주는 여자']
놀아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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