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2천 건…10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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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만3천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6∼12일 주간 24만8천명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26일∼6월 1일 주간 182만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건 늘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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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만3천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6∼12일 주간 24만8천명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웃돌았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26일∼6월 1일 주간 182만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건 늘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광범위한 경제지표들은 현 미국의 노동시장 여건이 팬데믹 직전 우리가 위치했던 지점으로 복귀했음을 보여준다"도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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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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