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만 달라" 서울 3호선에서 고성 지른 '치마男' 체포

김주미 2024. 6. 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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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3호선 오금행 열차 안에서 치마를 입은 차림새로 소란을 피웠던 남성이 13일 또다시 3호선에 나타나 체포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3호선 열차 안에 발목까지 오는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열차 안에서 승객에게 돈을 구걸하고 큰 소리를 내며 몇몇 사람을 위협하는 말을 했다.

체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1일 3호선 오금행 열차 안에서 치마를 입고 소란을 피웠던 인물과 동일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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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서울 3호선 열차 안에서 승객을 위협한 남성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지난 11일 서울 3호선 오금행 열차 안에서 치마를 입은 차림새로 소란을 피웠던 남성이 13일 또다시 3호선에 나타나 체포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3호선 열차 안에 발목까지 오는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열차 안에서 승객에게 돈을 구걸하고 큰 소리를 내며 몇몇 사람을 위협하는 말을 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역 직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남성을 찾아봤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13일 오후 4시 10분께 이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큰 소리로 승객에게 구걸하고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철도시설 내에서 구걸이나 위협을 해 돈을 갈취하는 행위는 철도안전법과 형법(공갈죄·협박죄)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이 남성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을 타고 왕십리를 지나 회기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불특정 여성들을 상대로 "천원만 달라, 집에 가고 싶다" 등 고성을 질렀다.

체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1일 3호선 오금행 열차 안에서 치마를 입고 소란을 피웠던 인물과 동일한 인물이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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