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서 소 결핵병 발병…농가 이동제한 조치

강탁균 2024. 6.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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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도에서 2년 3개월여 만에 소 결핵병이 발병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11일, 애월읍의 한 농가에서 소 한 마리가 결핵병에 확진돼 처분하고 이동 제한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기르는 나머지 소 30마리에서 시료를 채취해 추가 검사를 진행한 뒤, 이상이 없으면 이동 제한을 해제할 계획입니다.

제주에서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인 소 결핵병이 발병한 것은 2022년 3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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