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화재 사망자 중 40명이 인도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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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숙소 건물 화재로 사망한 49명 중 최소한 40명이 인도 이주 노동자라고 13일 BBC가 인도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쿠웨이트에 많은 외국 이주 노동자 숙소일 것으로 화재 당시 추정되었으나 쿠웨이트 당국은 '과도 인원 수용' 경고를 했다면서도 불난 건물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았다.
쿠웨이트 거주자 중 3분의 2가 잘 사지 못하는 외국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며 건축와 가사 노동에 주로 투입된다.
부상자 중에 필리핀과 네팔서 온 노동자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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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쿠웨이트 숙소 건물 화재로 사망한 49명 중 최소한 40명이 인도 이주 노동자라고 13일 BBC가 인도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불은 전날 아침 6시 남부 만가프에서 났다. 인도 정부는 인도 희생자가 대부분 남부의 케랄라주와 타밀 나두주 출신이라고 말하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애도를 표했다.
쿠웨이트에 많은 외국 이주 노동자 숙소일 것으로 화재 당시 추정되었으나 쿠웨이트 당국은 '과도 인원 수용' 경고를 했다면서도 불난 건물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았다.
쿠웨이트 거주자 중 3분의 2가 잘 사지 못하는 외국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며 건축와 가사 노동에 주로 투입된다. 국제 인권 단체는 쿠웨이트서 이들의 인권이 자주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인도 외교부는 인도 부상자도 5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에 필리핀과 네팔서 온 노동자도 들어있다.
화재 당시 196명이 건물에 있었다. 쿠웨이트 당국은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었으나 상당수가 연기 질식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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