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라인페이 종료하고 소뱅 페이페이로 통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가 일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인야후는 오늘 "일본 내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를 내년 4월 30일까지 차례로 종료한다"면서 "태국과 대만의 라인페이는 계속 서비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인페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가 일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인야후는 오늘 "일본 내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를 내년 4월 30일까지 차례로 종료한다"면서 "태국과 대만의 라인페이는 계속 서비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인페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라인야후는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중복 사업 영역을 일원화하는 등 경영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진행해 왔다"면서, "최적의 경영 자원 배분 등을 검토한 결과 일본 내의 송금·결제 서비스 영역은 페이페이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라인페이 잔액은 페이페이로 넘겨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인페이는 지난 2014년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달 말 기준 등록자 수는 4천4백만 명가량입니다.
라인야후는 이번 결정이 경영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 지도 이후 네이버와 관계를 정리하는 중에 나온 조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라인페이 종료는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그룹 측면의 구조 재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7677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권익위 명품백 종결, 부위원장 "뇌물 표현 쓰지 말라"
- '명품백 전달' 최재영 경찰조사 "벌 받아야 하면 받겠다, 김 여사도 받으시길"
- [단독] '채 상병 기록' 회수날 국방부와 통화‥이시원 법사위에 세운다
- [단독] 골리앗 다 제치고 '액트지오' 선정‥'동해 팀장'의 스승이 검증
- '롤스로이스'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히포크라테스 선서 정면으로 어겼다"
- 주차빌딩서 차량 추락‥식당 천장 '와르르'
- "노후 건물에 금이 쩍쩍"‥피해신고 300건 육박
- [단독] "대학병원 10곳 중 최소 4곳 집단 휴진"‥우리 동네 병·의원들은?
- "알고리즘 조작" 1천4백억 최대 과징금, 쿠팡은 '맹비난'
-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구역서 근대유산 지역 제외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