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한미 통산 400홈런 터졌다! 최강 삼성, 무적 LG 꺾고 4연승 질주   [대구 리뷰]

손찬익 2024. 6. 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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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제물삼아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이호성의 호투와 박병호, 강민호, 이재현의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삼성 선발 이호성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LG 선발 켈리는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8이닝 5실점 완투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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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2회말 좌월 솔로 홈런(한미통산 400호)을 치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2회말 좌월 솔로 홈런(한미통산 400호)을 친후 축하 꽃다발과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제물삼아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이호성의 호투와 박병호, 강민호, 이재현의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지난 9일 고척 키움전 이후 4연승. 박병호는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한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반면 LG는 9일 수원 KT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박병호-유격수 김영웅-포수 강민호-우익수 이성규-2루수 김동진-좌익수 윤정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2년 차 이호성이 선발 출격했다. 

LG는 우익수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3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유격수 구본혁-중견수 박해민-2루수 신민재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삼성이 먼저 웃었다. 2회 선두 타자 박병호가 LG 선발 켈리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강민호도 켈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때려내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LG는 4회 김현수의 안타, 오스틴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문보경과 박동원의 희생 플라이로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이 5회말 2사 2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이호성이 6회초 교체되며 정민태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

삼성은 5회 이성규의 안타와 김동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윤정빈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3-2로 앞서갔다. 김지찬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재현이 켈리와 볼카운트 3B-0S에서 4구째 직구를 공략해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5-2. 

LG는 7회 사사구 3개를 얻어 1사 만루 찬스를 마련했다.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따라붙었다. 계속된 2사 1,2루서 오스틴이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은 8회 1사 2루서 구자욱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이호성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총 투구수 8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7개. 최고 구속 146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자신의 주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박병호, 강민호, 이재현은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LG 선발 켈리는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8이닝 5실점 완투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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