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컴백' SK 장문호, '자신감 올라섰다, 포워드 진 공백 메꿀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문호(30, 195cm, 포워드)가 돌아왔다.
연이어 장문호는 "일본에서와 SK에서 역할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수비에서 기여도를 높여야 하고, 마무리 슈팅에서 확률을 높여야 한다. 또,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을 때 분위기를 올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일본에서 하던 것들이다. 출장 시간을 SK 때보다 많이 가져가면서 흐름도 알게 되었다. 분명히 존재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문호(30, 195cm, 포워드)가 돌아왔다.
건국대 시절 에이스를 지냈던 장문호는 2016년부터 고양 오리온(고양 소노)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3년을 고양에서 보냈던 장문호는 2019-20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SK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별다른 활약상을 남기지 못한 채 지난 해 일본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문호가 속한 팀은 B리그 4부 카기와 파이브 애로우즈였다. 성공적이었다. 46경기에 나서 4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평균 득점이 2점에 불과했던 장문호의 탈바꿈이었다. 그리고 포워드 진에 공백이 생긴 친정팀에 합류, 자신의 두 번째 KBL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장문호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팀에는 합류했다. 하지만 적응할 시간을 주셨다. 완전한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있고, 재활과 한국에 적응으로 다음 주까지 보낼 예정이다. 그리고 모든 훈련에 참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장문호는 “사실 일본에서 계속 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구단과는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고, 감독님과 미팅 후에 복귀를 결심했다. 내 역할이 있을 듯 했다. 그래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SK는 스몰 포워드 라인업에 공백이 생겼다. 허일영과 송창용이 각각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으로 옮겨갔기 때문. 안영준이 건재하지만, 홀로 모든 시간을 출전할 수 없다. 김형빈은 3,4번 중 4번 쪽에 가까운 자원으로 에너지 레벨과 수비에서 기여할 수 있는 장문호가 필요했던 SK였다.
장문호는 “일본에서 느낀 것이 많다. 농구와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본다. 실력이 어느 정도 늘었는지 정확히 알수 없다(웃음) 일본에서 4부를 뛰었지만, 출전 시간이 적지 않았다. 길게는 25분도 뛰었다. 귀화 선수와 경쟁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정신적으로 많이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차기 시즌에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장문호는 “일본에서와 SK에서 역할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수비에서 기여도를 높여야 하고, 마무리 슈팅에서 확률을 높여야 한다. 또,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을 때 분위기를 올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일본에서 하던 것들이다. 출장 시간을 SK 때보다 많이 가져가면서 흐름도 알게 되었다. 분명히 존재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문호는 “열심히 해서 팀과 감독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짧은 멘트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