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방탄소년단 진 “1년6개월만 노래 힘들다, 얼굴도 손도 떨려”

이민지 2024. 6. 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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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행사 '2024 FESTA' 이벤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 진은 오프닝 공연 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진입니다"라고 인사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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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행사 '2024 FESTA' 이벤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 진은 오프닝 공연 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진입니다"라고 인사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드디어 그립고 그립던 집에 돌아왔다. 너무 떨려서 재데뷔한 느낌이라 노래도 잘 안 되고 얼굴도 떨리고 손도 떨리고 난리가 났다"고 털어놓은 후 "내가 어제 전역했다. 지금 적응도 잘 안 되고 마음가짐도 잘 돌아오지 않아서 오늘 실수하거나 잘 하지 못하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도 1년 6개월 간 안해서 여러분 함성 소리 들으면 못할까봐 눈감고 했다. 너무 힘들다"며 "얘들아 어딨니 진짜. 보고싶다"고 멤버들을 찾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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