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30층 건물을 맨몸으로? 결국 체포된 남성

KBS 2024. 6. 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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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에도 아찔한 건물 중간 벽에 아르헨티나 축구팀 유니폼을 입은 누군가가 서 있습니다.

그리곤 천천히 건물 위로 올라가는데요.

현지 시각 11일,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30층 건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 NBC 뉴스는 이 남성이 폴란드인으로 평소에도 맨몸으로 건물을 등반하고, 그 영상을 SNS에 올리곤 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지난주 금요일에도 같은 건물에 오르려고 시도했지만, 경찰 제지로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남성은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강제로 내려왔고요.

프랑스24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남성이 구조 작업 비용을 물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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