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군 생활? 다 나보다 어려, ‘삼촌’이라 부르라고”

김원희 기자 2024. 6. 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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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을 진행했다.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군 생활 일화를 언급했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을 통해 4천여 명의 팬과 만났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군에서 제대한 진의 첫 공식 일정으로, 공연장 근처에는 성별과 나이, 국적을 불문한 수많은 ‘아미’(팬덤명)가 모여들었다.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아미들도 공연장 근처 곳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함께 즐겼다.

이날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으로 오프닝을 연 진은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은 “잠시 떨어져있는 동안 제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거다. 군대에서 많은 친구와 잘 지냈고, 다 어린 친구들이었다. 지금 들어오는 친구들이 띠동갑이더라.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하며 유쾌하게 놀았다”라고 군 생활에 대해 전했다.

전역일에 대해서도 “제대할 때 안 울기로 약속했는데, 함께 했던 친구들이 울어서 저도 좀 슬퍼져 울었다. 제 다리 붙잡고 오열하겠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안 해서 서운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진은 ‘챌린지 도전’, 먹방 코너 ‘잇진’ 등을 진행할 때마다 “계속 군대 이야기를 해 미안한데”라며 ‘군대썰’을 풀어 웃음을 줬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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