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기소에 이재명 "왜?"…"소가 웃을 일" vs "이 대표 삶, 소설보다 재미있어"

최종혁 기자 2024. 6. 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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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오늘 당 공식 일정에 모두 참석하지 않은 이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법 사채, 도박, 주가조작 전과자인 조폭 출신 부패사업자와 짜고 800만불을 북한에 줬다고? 왜?"라고 적었습니다.

성남시장 시절 '업자들과 위험한 관계를 맺지 말라'며 공직자 교육을 한 영상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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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장 측근인데 시장 동문인데 이러고 나타나는 사람들 내가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저를 위해 주는 진짜 측근이나 진짜 친척들은 그런 짓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시장의 측근이니 친인척을 팔아가지고 이익을 누려보겠다고 하는 것이 시장을 죽이는 인간이지 살리는 사람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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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신경전을 펼쳤는데요.

민주당은 검찰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기소를 못하자 엉뚱한 대북송금으로 기소했다며 별건·조작 기소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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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쌍방울 대북 송금, 이것이 이재명 대표의 방북을 위한 것이랍니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정말 지긋지긋하고 극악무도한 정치 검찰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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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예견된 일이라며 이 대표가 모든 내용을 보고 받고 승인한 공범이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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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 대표는 뻔뻔하게도 검찰의 창작, 기획수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수준의 양심 불량입니다. 검찰 수사를 창작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삶이 범죄 소설보다 재미있어 참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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