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도 없는데...맨시티 CB, '질병'으로 선수단과 격리→다행히 얼마 안 가서 해제

가동민 기자 2024. 6.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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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톤스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톤스는 질병으로 인해 격리됐다. 유로 2024 첫 경기인 세르비아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스톤스는 선수단의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훈련에 불참하고 동료들과 떨어져 지냈다"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잉글랜드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좋은 소식이다. 스톤스가 격리에서 해제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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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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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존 스톤스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톤스는 질병으로 인해 격리됐다. 유로 2024 첫 경기인 세르비아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스톤스는 선수단의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훈련에 불참하고 동료들과 떨어져 지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도 스톤스의 몸상태에 대해 말했다. 애덤 워튼은 "나는 그를 보지 못했다. 그가 아프다는 말만 들었고 그는 방에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딘 헨더슨은 "스톤스가 질병 때문에 격리됐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얼마 가지 않아 스톤스의 격리가 풀렸다.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잉글랜드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좋은 소식이다. 스톤스가 격리에서 해제됐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스톤스를 잃으면 타격이 크다. 이번 유로 명단에서 경험 많은 센터백은 스톤스가 유일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를 발탁하고 싶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시즌 막바지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회복을 기대하며 예비 명단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결국 유로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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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센터백은 스톤스, 마크 게히, 애즈리 콘사, 조 고메스, 루이스 덩크가 있다. 루크 쇼, 카일 워커도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지만 전문 센터백이 아니라 기용할 가능성이 떨어진다. 그런 상황에서 스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게히, 콘사, 고메스, 덩크로 주전 센터백을 꾸려야 한다.

토너먼트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비다. 아무리 공격이 강한 팀이라도 수비가 흔들리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필 포든 등 막강한 공격 자원들이 있지만 수비 라인 때문에 고민이 많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첫 유로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는 축구 종주국이지만 유로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유로 2020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패했다. 잉글랜드의 메이저 대회 마지막 우승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이다. 잉글랜드가 68년이 지나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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