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K리그 감독도 포함‥'이달 말 선임 가능할까'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차기 감독 선임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초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려 했던 축구협회는 다시 K리그 감독까지 포함 시켜 후보 선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차기 사령탑 선임에 실패하면서 부랴부랴 지휘봉을 맡겼던 김도훈 임시 감독…
3차 예선 톱시드를 확보하면서 급한 불은 껐습니다.
[김도훈/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지난 11일)] "한국의 임시 감독은 제가 마지막이었으면 합니다. 정말 부담도 되고 '잘해야 된다'는 생각도 하고…"
3차 예선을 두 달여 남기고 이제 시선은 감독 선임을 원점에서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전력강화위원회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 98명의 지원자 중 12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전력강화위는 오는 18일 최대 4명, 최소 2명의 최종 후보를 추린다는 계획입니다.
입장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K리그 시즌 도중 감독을 빼간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 외국인 감독 선임에 무게를 뒀었지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K리그 일정이 어느 정도 진행된 만큼 K리그 현직 감독도 다시 포함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은 감독의 이름값보단 축구 철학과 장기적인 비전이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어떤 축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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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7663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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