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출판 새 책

♦허튼소리에 신경 쓰지 마라, 여기 과학이 있다

세계적인 면역학자 루크 오닐이 비만, 우울증, 약물 중독과 마약 합법화, 범죄와의 전쟁, 기후위기, 존엄한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과학적으로 숙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는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는 소셜미디어에서 벗어나 과학을 사용하라고 권한다.

양병찬 옮김 l 초사흘달 l 2만7000원.

♦익숙한 건축의 이유

신발을 벗고 집에 들어가는 우리나라의 집들은 현관문이 바깥쪽으로 열린다. 안쪽으로 열리면 신발을 벗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젊은건축가상 등을 수상한 건축가 전보림이 이처럼 집, 동네, 도시의 일상 건축물에 대한 숨은 디테일을 찾아 설명해준다. 내가 사는 공간을 재발견할 수 있다.

블랙피쉬 l 1만8500원.

♦가짜뉴스, 무엇이 문제일까?: 진실을 압도하는 가짜뉴스, 그 실태와 극복 방안

이재국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가짜뉴스’의 7가지 유형과 가짜뉴스가 만들어지는 이유, 가짜뉴스가 위험한 이유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가짜뉴스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도 제시한다.

동아엠앤비 l 1만5000원.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

챗지피티(GPT)가 출현하면서 전문가들은 2028년이면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맹성현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 패러다임 변화로 우리의 삶과 일자리가 어떻게 바뀔지 진단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짚어준다.

헤이북스 l 2만4800원.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수학을 사랑한 첼리스트와 클래식을 사랑한 수학자의 협연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와 ‘한국 첼로의 자존심’이라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가 음악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음악은 항상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작곡가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음악을 이해할 수 없는지 등 다양한 주제가 펼쳐진다.

김영사 l 1만8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