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준 명품백은 괜찮다” 권익위 궤변의 나비효과 [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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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위반사항 없음'으로 무혐의 종결 처분한 가운데 12일 나온 권익위의 추가 설명을 두고 '궤변'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처벌하지 못한다는 논리를 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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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위반사항 없음’으로 무혐의 종결 처분한 가운데 12일 나온 권익위의 추가 설명을 두고 ‘궤변’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처벌하지 못한다는 논리를 폈는데요. 이에 대해 “이런 논리라면 기업이 외국인을 고용해 대통령 배우자에게 마음껏 로비한 경우 구체적인 청탁 내용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처벌할 수 없다”(장동엽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선임간사)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에게 면죄부를 준 권익위의 결정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까요? 전당대회 출마를 전제로 캠프를 꾸리고 있다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언제쯤 출마를 선언할까요? ‘쌍방울 대북 송금’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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