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김원준, 20살 어린 딸 학부모 모임서 굴욕…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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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준(51)이 'MZ 학부모'와의 만남에서 굴욕을 당했다.
1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원준이 둘째 딸 예진이와 '딸기농장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원준은 "예진이가 딸기를 너무 좋아해 혼자서 1㎏를 다 먹을 정도다. 오늘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제대로 털어볼 것"이라고 선포한다.
딸기 농장에 도착한 김원준 부녀는 함께 만나기로 한 예진이의 어린이집 친구 및 학부모들과 수줍게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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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김원준(51)이 'MZ 학부모'와의 만남에서 굴욕을 당했다.
1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원준이 둘째 딸 예진이와 '딸기농장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예진이의 어린이집 친구 부모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공개된다.
이날 김원준은 아침 일찍부터 예진이를 위한 도시락 만들기에 열중한다. 강판에 직접 감자를 갈아 반죽을 만들어 감자전을 부친 뒤, 먹음직스런 도시락을 완성했다.
김원준은 "예진이가 딸기를 너무 좋아해 혼자서 1㎏를 다 먹을 정도다. 오늘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제대로 털어볼 것"이라고 선포한다.
딸기 농장에 도착한 김원준 부녀는 함께 만나기로 한 예진이의 어린이집 친구 및 학부모들과 수줍게 인사를 나눈다. '91학번 X세대'인 자신과 달리 스무 살 어린 '90년대생'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엄마들의 나이를 확인하고는 민망한 표정을 짓는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김원준은 야심차게 준비한 '감자전 도시락'을 꺼내 다함께 식사에 돌입한다. 그러나 다소 소박한 김원준표 도시락과 달리, 다른 학부모들은 휘황찬란한 도시락을 꺼내놓아 김원준을 머쓱하게 만든다.
더욱이 예진이의 어린이집 친구는 김원준표 감자전의 맛을 보자 "뜨겁다"며 뱉어버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꽃대디'들은 "애들 입맛을 잡기가 참 어렵다"며 단체로 탄식한다.
뜻밖의 '굴욕'에 김원준은 "앞으로 요리 학원을 다닐 것"이라고 씩씩하게 다짐한다. 다행히 예진이는 '아빠표 감자전'을 맛깔스럽게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김원준을 뿌듯하게 만든다.
맛있는 식사 후, 예진이는 본격적으로 딸기 농장 체험에 나선다. 그런데 예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어린이집 남자친구 뒤만 졸졸 따라다녀 김원준의 속을 태운다.
특히 예진이는 딸기를 따는 족족 아빠 입이 아닌 남자친구의 입에 딸기를 넣어준다. 딸의 낯선 모습을 실시간으로 '직관'한 김원준은 "예진아, 아직 일러. 너에게 남자는 아빠뿐이잖니···"라며 절규한다. 그러면서 "(예진이의) 이성을 향한 리액션을 오늘 처음 봤다.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한편 김원준은 1992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모두 잠든 후에' '쇼' '너 없는 동안' '가까이'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다. 14살 연하의 검사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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