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미국 출장 후 이재용이 남긴 말은? “열심히 해야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 2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나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와의 만남 여부, 퀄컴과 파운드리 수주 논의 여부 등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미국 출장 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를 했는지 등 성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장 후엔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 남겨
이달 말 DX·DS 주요 임원과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예정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약 2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나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와의 만남 여부, 퀄컴과 파운드리 수주 논의 여부 등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이회장은 이날 오후 7시38분께 2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친 뒤 서울 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미국 출장의 성과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해야죠. 수고하십니다”라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미국 출장 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를 했는지 등 성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 출장에서 메타와 아마존,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경영진을 잇달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AI 반도체 영업’으로 요약된다. 삼성전자 관게자는 “AI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과 고객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윈윈하는 사업전략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일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를 만나 차세대 통신 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미국 서부로 이동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 회동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차세대 통신칩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몬 CEO는 최근 “(모바일AP 생산에서) TSMC와 삼성전자가 함께 하는 이원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파운드리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단독 미팅을 가지며 AI·가상현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도 만나 생성형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주력 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일정을 마치며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 세트(DX)와 부품(DS) 부문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종희 DX 부문장 겸 부회장, 전영현 부회장이 각 부문 회의를 주재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서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파운드리 사업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27년 1.4나노 양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자사 핵심 경쟁력인 GAA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2027년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BSPDN) 기술을 도입하는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g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아라' 출신 아름, 이번엔 사기 혐의 피소…아동학대 이어 두 번째
- 박명수 “칭챙총” 인종차별 당한 나라, 어디?…럭키 “예의 지켜”
- "진짜 국회의원 맞아?"…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목격담 확산
- 마술로 로또 1등 맞힌 최현우…"13억5천만원 당첨. 이후 또 맞혀"
- “손흥민 다리 부러뜨려”…도 넘은 中 축구팬들, 가짜 합성사진 ‘논란’
- ‘치마 입은’ 거구의 여장男…지하철 3호선에서 벌인 일 ‘경악’
- 현주엽 측 "겸직·근무태만 의혹 사실 아니다…매체도 정정보도"
- 홍석천 "폐 염증 재발, 잠도 못자고 마음도 아프다"
- 이서진 꼬리곰탕 아이슬란드서 대박…오픈런 실화
- 52억→88억 ‘껑충’…국내 포수 ‘최고 몸값’ 양의지, ‘빌딩 투자’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