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어딨니”...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방탄소년단 진 “재데뷔한 기분”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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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진이 1년 6개월 만에 무대 위로 돌아왔다.
진은 "진짜 너무 힘들다. 얘들아 어딨니. 보고 싶다"며 여전히 군대에 있는 멤버들을 그리워 하면서도 "아미 여러분이 너무 행복하고 반가워해 주셨을 것 같은데, 이제 이렇게 직접 만날 수 있게 됐으다. 2024년 6월의 석진이가 인사를 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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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진이 1년 6개월 만에 무대 위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 진은 1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FESTA’의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의 무대를 진행했다.
시작을 알리는 곡은 진의 솔로곡 ‘The Astronaut’였다. ‘The Astronaut’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본 무대까지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진은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아미들을 열광케 했다.
“제가 어제 전역을 했다”고 밝힌 진은 “지금 적응도 잘 안되고 마음가짐도 잘 돌아오지 않아서, 실수를 하거나 잘하지 못하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며 “노래도 1년 6개월 동안 안 불렀다. 여러분 함성소리 들리면 제가 못 할까 봐 일부로 눈 감고 했다”고 말했다.
진은 “진짜 너무 힘들다. 얘들아 어딨니. 보고 싶다”며 여전히 군대에 있는 멤버들을 그리워 하면서도 “아미 여러분이 너무 행복하고 반가워해 주셨을 것 같은데, 이제 이렇게 직접 만날 수 있게 됐으다. 2024년 6월의 석진이가 인사를 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미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도 많을 거로 생각했는데, 막상 같이 있고 함성도 주시니,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진다. 엄청 저 밑에서 불안해하고 있었고, 엄청 떨고있었다. 이렇게 정말 에너지를 직접 받으니 보고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군대에서의 일화도 들려줬다. 사회인이 된지 하루 됐다고 여러번 밝힌 진은 “군대에 대한 저는 군대를 다녀왔고, 많은 친구들과 잘 지냈다”며 “지금 들어오는 친구들이 저와 띠동갑이다. 신병 들어오면 몇 년생이냐 하면 04년생이라고 한다. 그럼 ‘띠동갑이네 띠동갑, 삼촌이라 불러라’라고 하면서 유쾌하게 놀았다. 저 전역할 때 안 울기로 약속까지 다 하고 했는데 그 친구들도 울어서 전역할 때 슬퍼서 울었다”며 “다만 분명히 저 전역할 때 내 다리 붙잡고 오열하겠다고 했넌 친구가 있었는데 안 했더라. 조금 서운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저는 그렇게 살았다”고 말한 진은 “반대로 저도 아미 여러분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밖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궁금하더라”며 아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20246월 13일 석진, 날씨 맑음’은 방탄소년단 진이 지난 2022년 발표한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과 함께 공개한 캐릭터 우떠(Wotteo)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에 ‘The Astronaut’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우주선을 재해석해 공연장 전체를 우주 공간으로 꾸미는 등 아름다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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