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부주장' 로메로를 원하는 이유 3가지 이유...센터백 노쇠화 + 성숙해진 수비 + 토트넘과의 관계

이성민 2024. 6. 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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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체제에서 '갈락티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스페인어로 은하수를 의미하는 '갈락티코'는 스타 선수를 대거 영입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정책을 뜻한다.

이런 상황에서 만 26세인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몇 차례 선수 거래를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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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체제에서 ‘갈락티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스페인어로 은하수를 의미하는 ‘갈락티코’는 스타 선수를 대거 영입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정책을 뜻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검증된 젊은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공들였던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영입도 확정 지었다.

월드클래스 선수를 다수 데리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만족을 모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른 스타 선수를 원하고 있다. 바로 토트넘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와의 계약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레알 마드리드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센터백이 필요하다. 안토니오 뤼디거, 나초 페르난데스, 다비드 알라바 모두 30대다. 유일한 20대는 에데르 밀리탕이다. 이런 상황에서 만 26세인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

두 번째는 로메로가 이전보다 성숙해진 걸 이번 시즌에 보여줬다는 점이다. 로메로는 실력은 뛰어났지만 잦은 퇴장으로 토트넘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2022/23시즌 로메로는 모든 대회 통틀어 옐로 카드 11장, 레드 카드 2장을 수집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후 한 번도 레드 카드를 받지 않았다. 2024년 초반에는 리그 9경기 연속 카드 없이 경기를 마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로메로가 받은 총 카드는 8장이다.

마지막은 토트넘과의 관계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몇 차례 선수 거래를 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서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등을 데려왔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이러한 점들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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