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갭투자'로 113억 뜯어낸 일당...18명 기소

김철희 2024. 6.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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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75명에게서 113억 원을 뜯어낸 전세 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A 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무자본 갭투자자 2명과 업체 직원 10명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 428채를 사들여 임차인 75명으로부터 113억 원에 달하는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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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75명에게서 113억 원을 뜯어낸 전세 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1일,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를 받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사장 A 씨 등 6명을 기소했습니다.

또, A 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무자본 갭투자자 2명과 업체 직원 10명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 428채를 사들여 임차인 75명으로부터 113억 원에 달하는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 명의로 된 주택 75채를 몰수 보전하고, 4억 3천만 원의 수익금을 추징 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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