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숭실대, 국내 첫 스마트 산업안전 계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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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첨단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국내 최초로 설치한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12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내 석사과정 별도학과로 설치되며, '스마트 기술'과 '산업안전'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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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과정… 2024년부터 20여명 선발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첨단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국내 최초로 설치한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12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위험요소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작업환경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내 석사과정 별도학과로 설치되며, ‘스마트 기술’과 ‘산업안전’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별 안전 관련 부문 재직자 및 현장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올 9월부터 매년 20여 명을 선발해 2030년까지 1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며, 학비는 전액 지원한다.
스마트, 산업심리, 산업안전일반 등 3개의 교과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연구발표회 등의 학술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원생들의 연구활동과 원우 간 네트워크 활성화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 아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숭실대학교와의 산업협력을 통해 그룹의 안전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재해 예방에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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